[현대불교] BOOKS: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 2015. 9. 18.

0


고해의 바다 人生서 직면한 고통 어떻게 대할까?

b_지금있는곳에서시작하라
삶의 고통이라면 뭔가 거창하게 들리지만 우리가 일상서 부딪치는 고통이 크고 대단한 것만은 아니다. ‘운전 중에 막무가내로 차 한 대가 신호도 없이 끼어든다, 누군가가 내 발을 밟고도 사과 한마디 없다, 지나가던 사람이 팔을 툭 치는 바람에 들고 있던 커피를 옷이며 신발에 다 쏟았다’이런 순간에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대개는 분노의 감정을 겉으로 표출하거나 속으로 억압하는 식으로 반응한다. 말과 행동으로 비난을 퍼붓거나 마음속으로 상대가 얼마나 못된 놈인지 욕하는 식으로 표출하거나, 그 감정을 자기 안에 가둔 채 외면하는 식으로 억압한다.

사소한 분노가 됐든 삶을 위협하는 두려움이 됐든 마음속에서 불쑥 감정이 일어날 때, 우리는 그것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그 순간 마음이 닫히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적인 영적 스승이자 마음 전문가인 페마 초드론은 마음을 겉으로 표출하거나 내면으로 억압하는 대신 그 ‘중간지대’에 두라고 한다. 일어나는 감정에 야단법석 떨지 말고 그저 온화한 태도로 느껴보라고 한다. 삶에서 마주하는 고통을 부정하지 않고 그것을 끌어안는 방법으로 사마티-위빠사나, 통렌, 로종 명상을 소개한다.

:
:
(후략)

기사 바로가기
기사 출처: 현대불교
관련 도서: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