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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존재하기 | 조지 쉬언
“달리기를 통해 나는 과거를 새롭게 발견했다. 달리기를 통해 나는 삶이 순환한다는 것을, 아버지는 또한 누군가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찾은 새로운 나는 젊었을 때 이미 알고 있던 나였기 때문이었다.”
전 세계 러너들에게 달리기 철학을 가르치는 바이블. 이 책을 이제라도 알게 되어 감사하다. 잘 나가던 심장 전문의가 40대가 되면서 달리기 선수로 나선다. 그가 달리면서 느낀 모든 것과 ‘삶이라는 위대한 경기’를 멋지게 즐기는 방법이 담겨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하나. 번역은 ‘소설가의 일’을 펴낸 김연수 작가가 했다. 지금도 꾸준히 달리는, 달리기를 통해 글 쓰는 법을 터득했다는 달리기 러버. 달리기에 있어서 성경과도 같은 책이다. 읽자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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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캠핑 2월호 류정민 기자
관련 도서: ≪달리기와 존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