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테사 워들리
- 옮긴이 : 솝희
- 분야 : 건강 / 취미, 실용
- 발행일 : 2022년 03월 31일
- 쪽수 및 사양 : 168쪽, 143mm x 172mm
- ISBN : 978-89-5699-426-0 03690
- 정가 : 14,000원
책 소개
달리기가 주는 진정한 의미를 잊었거나, 아직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단순한 깨달음
“달리기의 마음챙김은 뛰면서 얻은 마음의 여유를
더 나은 방향으로 사용하게끔 도와준다.”
《소울 러닝》은 속도나 거리 등의 기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달리기가 러너에게 어떻게 기쁨과 경이를 선사하는지 짚어주는 책이다. 전 세계 지형 대부분을 달려본 환경 정책 전문가 테사 워들리는 이 책에서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달리기가 어떻게 러너의 지평을 넓히는지를 설명한다. 달리기가 주는 육체적 고통과 부침, 땀을 뛰어넘으면 자유와 평온, 창의성, 주변 환경과 나의 연결성, 집중력 등이 내면에 단단히 자리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달리기의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을 때 러너는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한다.
‘마음챙김’은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걱정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현재에 머물며 집중하는, 깨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테사 워들리가 이 책에서 전하는 달리기의 마음챙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달리기의 마음챙김이 꼭 길 위에서 뛰는 동안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짧은 거리를 잠시 뛰려고 집을 나서는 순간에도, 달리다가 너무 지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부상의 통증을 무시한 채 달리려 할 때도, 하루의 달리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분한 시간에도 내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이 과정으로 러너는 자신의 속도와 리듬, 한계와 실패를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며, 더 나은 달리기와 자신의 삶을 완성해간다. 테사 워들리는 삶의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달리기의 마음챙김이 명상과 어떻게 다른지도 덧붙인다. 명상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지만, 여기에 달리기가 주는 역동이 더해지면 몸과 마음의 감각이 안팎으로 활짝 열리는 경지를 맛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테사 워들리
때로는 혼자서, 가끔은 남편과 네 명의 딸, 모험심을 자극하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마음챙김 러너. 언제, 어디서든 기회가 닿으면 자연 속을 달리고 강물로 뛰어든다. 그래서 가방에는 어김없이 운동화와 수영복이 들어있다. 런던과 사하라 마라톤을 포함해 전 세계 지형 대부분을 달린 경험이 있으며, 여전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은 모험을 이어간다. 해양 및 담수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영국 환경청의 정책고문을 거쳐 지금은 글로벌 환경 정책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인류의 건강과 삶, 지구 환경, 마음챙김 등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쓴다. 《자연에서 즐기는 마음챙김 수영(The Mindful Art of Wild Swimming)》, 《리버 북(The River Book)》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저서가 더 있다.
옮긴이 | 솝희
자유롭지만 성실하고 정돈된 번역가. 대학에서 철학과 신문 방송학을,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영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나쁜 조언》, 《독살로 읽는 세계사》가 있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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