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하지만 힘든 걸 어떡해

너무 사랑하지만 힘든 걸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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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지만 힘든 걸 어떡해 어디서도 누구와도 말하기 힘들었던 불안하고 두려운 초보 엄마들의 진짜 속마음
  • 지은이 : 캐런 클라이먼
  • 그림 : 캐런 클라이먼
  • 옮긴이 : 임지연
  • 분야 : 자녀교육
  • 발행일 : 2020년 3월 6일
  • 쪽수 및 사양 : 164쪽, 185mm x 187mm
  • ISBN : 978-89-5699-384-3 03590
  • 정가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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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안절부절, 전전긍긍, 기진맥진!
엄마 노릇, 나만 힘든 건가요?

아기가 주는 행복과 환희와는 별개로 초보 엄마들은 기진맥진하고, 우울하고, 막막하다. “항상 무슨 사고가 일어날 것 같은 불안에 시달려요. 혹시나 아기를 놓쳐 떨어뜨릴까봐 계단을 내려갈 때면 아기를 더 바짝 끌어안아요. 밤중에 무슨 일이라도 날까 싶어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시피 해요. 그러다 깜빡 졸 때도 아기가 다치는 꿈을 꿔요.” 온종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아기에게 집중하다 보면 잠은 늘 부족하고, 예민하고, 조급하고, 쉽게 좌절하고, 화도 잘 난다. 초보 엄마 얘기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과 두려움을 아주 오랫동안 마음속 깊이 감춰야 했다. 모성 신화의 사회적 압박과 인식 부족은 출산 후 우울과 불안이 찾아오면 마치 자신에게 문제가 있거나 스스로 엄마 자격이 없는 실패자처럼 느끼게 했다. 사실 누구나 겪는 출산 후유증 증상이지만 이 문제는 아직도 의학적으로 진지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은 아직도 출산 후 찾아오는 불안과 우울, 복잡한 감정들을 수치스럽게 여기며 침묵한다. 힘들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고립시키는 현실이 초보 엄마를 더 힘들게 한다.

오직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요구되는 무한 책임감! 지친 엄마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공감과 위로다. 이 책은 60개의 상황을 통해 초보 엄마들의 솔직하고 복잡한 감정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좋은 엄마’에 덧씌워진 편견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가볍지만 진지하고, 따뜻하지만 입에 발린 위로는 하지 않는다. 초보 엄마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직시하며, 당신만이 아니라 다른 엄마들도 똑같이 느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너무사랑_상세

저자 소개

지은이 | 캐런 클라이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산후 우울증 전문가로 출산 전후 여성의 정신건강 분야에서 30년 이상 일했다. 엄마들의 대변자이자 작가인 캐런은 수십 년 동안 출산 후 여성의 정신건강에 대한 글을 게재해왔다. 1988년 출산 전후 우울증과 불안증 치료와 교육을 담당하는 ‘산후 스트레스 센터’를 설립하여 출산 여성과 그 가족을 치료해오고 있다. 인사이드 에디션, 오프라 윈프리 쇼, NBC 저녁뉴스 등 다수의 TV 방송에 출연했다. 그밖에 잡지, 라디오,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그림 | 몰리 매킨타이어

전통 판화와 북 아트를 공부한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비치 매거진〉 〈에브리데이 페미니즘〉 〈스케어리 마미〉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에 실렸으며, 현재는 소셜 미디어 ‘맘진스Momzines’에 초보 엄마에 대한 만화를 그리고 있다.

옮긴이 | 임지연

숙명여대 사학과 졸업 후 해외 광고홍보대행사와 CJ E&M에서 일했다. 영상보다는 활자에 매력을 느껴, 글밥아카데미를 거쳐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교황연대기》(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공역) 《위대한 개츠비》 《거절당하기 연습》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재즈를 읽다》 《킨포크》 《술의 인문학》 등이 있다.

차례

이 책에 보내는 찬사
글을 시작하며 | 모든 초보 엄마들에게

Chapter1 보통 엄마의 이야기
초보맘에게 필요한 것
이 작은 사람은 대체 누구?
작은 결정 하나도 왜 이렇게 어려울까?
완벽해 보이려 애쓰지 말자
얼마나 힘드냐고?
모유냐, 분유냐

Chapter2 내가 엄마라고?
짜증나는 나날의 시작
엄마가 되는 중입니다
청하지 않은 조언은 사양합니다
지금의 당신 몸에 감사하라
과연 지금이 최고의 시간인 걸까?
아기가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

Chapter3 아내이자 엄마
나 좀 건드리지 말고 내버려둬!
아빠의 우울증
당신의 불안일까, 내 불안일까?
약을 먹어도 될까, 참아야 할까?
하루 종일 뭘 했냐고?
부부관계, 아직은 부담스러워

Chapter4 엄마의 가족들
자꾸만 나 자신을 의심하게 돼
둘째를 임신했다
자책하지 말자, 괜찮다
좋은 의도겠지만, 그만했으면!
부모님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돌아올 때
친정엄마가 몹시 그리울 때

Chapter5 엄마 모임
선택지가 너무 많아
당신의 몸은 치유 중
친구가 필요해
비교하지 않기
부족하다고 자책하지 않기
아기를 간절히 원했건만

Chapter6 걱정이 한가득한 엄마
대체 내가 왜 이럴까?
점점 늘어가는 걱정
불안을 부채질하는 뉴스
정답 찾아 삼만 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병이라도 옮으면 어떡해?

Chapter7 화내는 엄마
이런 것도 우울증일까?
슈퍼우먼이 될 필요 없다
스트레스는 신체적 증상으로 드러난다!
공황 장애가 왔을 때
엄마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분노와 부끄러움

Chapter8 마음이 아픈 엄마
분노가 폭발할 때
산후 불면증
깊고 어두운 우울의 늪에 빠졌을 때
산후 강박장애
출산 트라우마
이 정도면 정신질환?

Chapter9 용기 내는 엄마
미안한데, 도와줄 수 있어?!
이번엔 또 뭔데?
의료 전문가들을 능동적으로 활용하자
약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심리상담도 도움이 된다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Chapter10 당신은 충분히 좋은 엄마
닥친 상황은 쿨하게 받아들이자
엄마의 자기 관리, 이기적이지 않아
선을 정하기
불확실성을 받아들이자
희망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자기 자신의 최고 응원군이 되자
자가 힐링을 위한 지침

더 읽을거리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위기에 처했을 때 대응 방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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